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14일 "지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망설이는 분이 계신다면 주저하지 말고 보건소나 1339에 연락해서 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으로 인한 긴장된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모두 한두 사람의 잠깐의 망설임이 얼마나 큰 위험을 가져올 수 있는지 그간의 뼈아픈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다"면서 "방역당국에서는 불필요한 사생활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익명검사를 전국으로 확대 시행했고, 확진자 동선이 과도하게 공개되지 않도록 가이드라인을 보완해 시행할 예정"이라며 적극적인 검사를 강조했다.
그는 "특히 교육시설,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등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에 종사하시는 분도 감염 확산 위험이 매우 높으므로 꼭 신고하시고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말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과 관련한 진단검사는 3만 건 이상 이뤄졌다.
김 총괄조정관은 "각 지방자치단체는 추가적인 2차, 3차 확산을 막기 위해 환자와 접촉자를 빠르게 찾아내고 격리할 수 있도록 방역조치를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시행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번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사례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한순간의 방심이 또 다른 집단 감염을 불러올 수 있다"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당분간 많은 사람이 밀집하는 시설의 출입을 삼가 달라"고 강조했다.
한국 정부와 미국계 사모펀드(PEF) 론스타 간 4000억원대 투자자-국가 분쟁해결(ISDS) 중재 판정 취소 결정 과정에서 법무부 실무단을 이끈 정홍식 법무부 국제법무국장(사진)이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정 국장은 중앙대 정치외교학과와 미국 인디애나대 로스쿨을 졸업했다. 싱가포르와 홍콩 국제중재센터,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을 지냈으며 2024년 2월 초대 법무부 국제법무국장에 임명돼 2년간 재임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국제법무 역량을 드높여 보고자 훌륭한 인재들과 열심히 달려왔다”며 “국제법무국이 국가이익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학계에서도 조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시온 기자
시중에서 판매되는 소프트 콘택트 컬러렌즈 일부가 판매 중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모델을 회수 조치할 예정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일 의료기기제조업체 '디케이메디비전'이 제조한 '다비치 렌즈 3데이 컬러'(DAVICH LENS 3DAY COLOR) 등 매일 착용 소프트콘택트렌즈 중 16개 모델에 대해 판매 중지와 회수 조치를 내렸다.식약처는 해당 업체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일부 제품을 외부 제조원에 위탁해 생산하고 판매한 것을 확인했다. 의료기기법에 따른 '변경 인증'을 받지 않은 것이다.의료기기 제조업자는 '의료기기법' 제12조 및 제13조에 따라 제조원 등 인증받은 사항 중 변경 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변경 인증을 받아야 한다. 시설과 제조·품질관리체계를 유지해야 해서다. 디케이메디비전은 해당 조항을 위반했다.회수 대상 제품은 다비치 렌즈 3데이 컬러의 △뜨레뷰 뉴 미라클 브라운 △뜨레뷰 뉴 미라클 초코 △뉴 스타리 데이라운 △뉴 스타리 나이트랙 △돌체링 그레이 △돌체링 브라운 △셀레네 브라운 제품과 다비치 렌즈 1먼스 컬러의 △뉴 미라클 브라운 △뉴 미라클 초코 △퓨어링 그레이 △퓨어링 올리브 등이다.다비치 렌즈 1데이 컬러의 △퓨어링 브라운 1데이 △퓨어링 초코 1데이 제품과 더 렌즈의 △1더 렌즈 그레이스 브라운 △1더 렌즈 그레이스 카키 △1더 렌즈 그레이스 그레이 등도 회수 대상이다.식약처 관계자는 "이 제품이 자사의 기 인증된 매일 착용 소프트콘택트렌즈이고, 위탁 제조원도 매일 착용 소프트콘택트렌즈 제조업체인 점, 출고 전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해 적합한 제품만 출고한 점 등을 고려하면 안전성 우려는 없을 것이
경찰이 성폭행 의혹을 받는 한국농아인협회 고위 간부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1일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지난달 29일 서울 금천구 한국농아인협회 본사 사무실과 고위 임원인 50대 정모씨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정 이사는 중앙수어통역센터 중앙지원본부장 지위를 이용해 수어통역사 채용을 미끼로 다른 농인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처벌법 위반)를 받고있다. 앞서 경찰은 이런 내용을 담은 정 이사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를 벌여왔다.정 이사는 해당 의혹이 제기되자 인사 조처됐다가 최근 업무에 복귀했다. 이와 별도로 경찰은 작년 1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협회 전현직 간부의 위법행위를 수사해달라는 의뢰를 받고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다. 사건을 맡은 금천서는 협회 관계자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했다.복지부는 협회가 2021년 잡지출 예산 75%를 사용해 조남제 전 사무총장에게 2980만원 상당 골드바를 선물로 제공하는 등 업무상 배임 및 업무방해 혐의점이 있다고 봤다.이외에도 2023년 세계농아인대회 예산을 불투명하게 운영하거나 특정 수어통역사의 섭외·출입을 금지한 의혹이 있다.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