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비수기에도…CJ대한통운 '언택트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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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확산으로 택배 물동량 급증 덕
CJ대한통운이 올 1분기 당기순이익 113억원을 달성해 흑자 전환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30% 가까이 껑충 뛰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올해 1분기 매출 2조5153억6100만원, 영업이익 581억88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28.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113억5800만원을 달성해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국내 택배시장에서 1분기는 별다른 특수가 없는 '비수기'로 통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뜻 밖의 호재로 작용했다. '언택트(비대면)' 소비 확산으로 수요가 온라인으로 쏠리면서 택배 물동량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1분기 실적에 대해 "최근 택배 물량 증가와 전사적 수익성 제고 노력, 코로나19에 따른 각 사업별 영향 등이 실적에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올해 1분기 매출 2조5153억6100만원, 영업이익 581억88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28.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113억5800만원을 달성해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국내 택배시장에서 1분기는 별다른 특수가 없는 '비수기'로 통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뜻 밖의 호재로 작용했다. '언택트(비대면)' 소비 확산으로 수요가 온라인으로 쏠리면서 택배 물동량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1분기 실적에 대해 "최근 택배 물량 증가와 전사적 수익성 제고 노력, 코로나19에 따른 각 사업별 영향 등이 실적에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