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의 포장재 생산 계열사 SPC팩은 식품포장재 인쇄업계 최초로 '녹색전문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SPC그룹은 이로써 국가 녹색인증제도 3개 부문을 모두 획득했다.
SPC팩, 업계 최초 '녹색전문기업' 인증 획득
녹색전문기업은 녹색 기술 제품 매출이 전체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기업에게만 부여하는 인증으로 산업통상자원부 등 9개 부처와 11개 평가기관이 2010년부터 공동 운영해왔다.

SPC팩은 유해 화학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선명한 색감의 식품 포장재를 생산해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SPC그룹의 주요 브랜드에 공급한다. 전체 물량의 절반 가량은 유한킴벌리와 깨끗한나라 등 각종 물티슈 포장재, 아워홈 등 식품사 제품에 쓰이고 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