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우사단로 일대 클럽 거리에서 이태원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방역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12일 거리 소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용산구 우사단로 일대 클럽 거리에서 이태원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방역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12일 거리 소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확진자가 서울에서만 10명이 추가되면서 전국의 관련 확진자 수가 최소 142명으로 늘었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의 서울 발생 확진자 누계가 오전 10시 기준 집계 대비 10명 늘어나 82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가 가운데는 서울 용산구 32·33번, 금천구 13번, 동대문구 34번 등 이달 초에 이태원에 다녀온 20대 남성이 많았다.

하지만 영등포구 29번은 영등포병원에 입원중이던 70대 남성으로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작업치료사로부터 병원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서울 발생 코로나19 확진자는 최소 724명으로 증가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