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하루 확진 사망자 모두 증가…치명률 14%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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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수 다시 1000명대로 회귀
하루 사망자 수는 지난 7일 이후 '최대'
하루 사망자 수는 지난 7일 이후 '최대'
이탈리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의 하루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모두 증가했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14일 오후 6시(현지시간)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22만3096명으로 전날보다 992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사망자 수는 262명 증가한 3만1368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기준 확진자 및 사망자 증가 폭은 다소 확대된 셈이다. 하루 사망자가 증가한 수준은 지난 7일 이후 가장 많다.
앞서 이탈리아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초까지만 하더라도 하향 곡선을 그리며 지난 6일 744명까지 떨어졌다.
확진자와 사망자가 모두 늘면서 누적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4.06%로 높아졌다.
완치자는 11만5228명이며, 완치자와 사망자를 제외한 실질 감염자 수는 7만6440명이다. 다행히 중증 입원 환자는 855명으로 연일 줄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14일 오후 6시(현지시간)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22만3096명으로 전날보다 992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사망자 수는 262명 증가한 3만1368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기준 확진자 및 사망자 증가 폭은 다소 확대된 셈이다. 하루 사망자가 증가한 수준은 지난 7일 이후 가장 많다.
앞서 이탈리아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초까지만 하더라도 하향 곡선을 그리며 지난 6일 744명까지 떨어졌다.
확진자와 사망자가 모두 늘면서 누적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4.06%로 높아졌다.
완치자는 11만5228명이며, 완치자와 사망자를 제외한 실질 감염자 수는 7만6440명이다. 다행히 중증 입원 환자는 855명으로 연일 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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