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인천시에 따르면 부평구 부개동 거주자 A(63·남)씨가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서울 용산구 거주 B씨의 아버지다.
B씨는 지난 2일 용산구 이태원의 한 클럽을 방문했다가 10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의 확진 판정 이후 A씨는 인천시 부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았 검체 검사를 받았다. 첫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이달 12일 발열 증상이 나타났다.
14일 다시 부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았고 검사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가 관리하는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모두 22명이다.
이 중 이태원 클럽이나 주점을 직접 방문한 확진자는 3명, 인천에서 2차 감염된 환자는 1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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