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태양의 첫 다큐멘터리 '白夜 | WHITE NIGHT [태양이 지지 않는 밤]' 트레일러 필름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완벽한 무대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 태양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는 "창의적인 걸 하고 싶다"며 일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또한 "한 무대, 한 콘서트를 잘 만들어야 한다. 나는 아쉬운 건 싫다"고 아티스트로서 신념을 강조했다.
빅뱅 태양이 아닌 인간 동영배의 솔직하고 꾸밈 없는 모습도 담겼다.
그는 민효린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지금도 날 변화시키는 유일한 사람"라며 "내가 좀 더 다듬어지고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준다"고 털어놨다.
이어 "진짜 나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보여졌으면 좋겠다. 그것이 내가 이루고 싶은 일종의 목표"라고 말했다. 다큐멘터리 '白夜 | WHITE NIGHT [태양이 지지 않는 밤]'은 총 8부작으로 방영된다. 태양의 생일인 5월 18일부터 4주에 걸쳐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 태양과 빅뱅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태양은 2006년 빅뱅으로 데뷔 후 솔로 가수로서도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나만 바라봐' '웨딩드레스(Wedding Dress)' '링가 링가(RINGA LINGA)' '눈, 코, 입' 'WAKE ME UP' 등 다수의 곡을 히트 시키며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2017년 8월 '태양이 지지 않는 밤'을 의미하는 정규 3집 'WHITE NIGHT'를 발표했다. 태양은 이 앨범 발매와 함께 솔로 월드 투어를 진행했고, 이듬해 결혼 후 입대해 지난해 11월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올해 1월 플리마켓 '花答 화답 : 태양과 친구들이 함께하는 기부 플리마켓&경매'를 개최해 선행을 실천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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