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학교가 지난 11일부터 대면 수업으로 진행하던 일부 실험·실습을 18일부터 다시 비대면 재택수업으로 전환한다.

충북도립대는 지난 14일 긴급 학과장 비상대책회의와 교무위원회를 열고 모든 교과목의 비대면 재택수업 전환을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비대면 재택수업 기간은 다음 달 12일까지이다.

그 이후 기말시험 시행 1주일 전 실험·실습 교과목에 한정해 대면 수업이 제한적으로 이뤄진다.

도립대는 이 결정에 따른 기말고사 실시 방법과 후속 학사 운영 방침을 학생들에게 공지할 계획이다.

대학 내 학생생활관도 휴관한다.

공병영 총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학생 안전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재택수업으로 다시 전환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