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김희애, 마지막까지 몰아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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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한소희, 김희애 찾아가
"망상에 빠진 것은 나였다" 눈물까지
김희애, 마지막 선택 관심집중
"망상에 빠진 것은 나였다" 눈물까지
김희애, 마지막 선택 관심집중
![/사진=JTBC '부부의 세계' 스틸](https://img.hankyung.com/photo/202005/01.22621985.1.jpg)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측은 15일, 15회 방송을 앞두고 지독하게 얽히고 엇갈린 지선우(김희애), 이태오(박해준), 여다경(한소희)의 혼란을 포착해 공개했다. 다시 갈림길에 선 이들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마지막 행보에 관심이 뜨겁다.
![/사진=JTBC '부부의 세계' 스틸](https://img.hankyung.com/photo/202005/01.22621990.1.jpg)
지선우가 원하는 것은 오직 이준영의 행복이었다. 하지만 다시 마주한 여다경은 자신의 세계를 지키기 위해 이준영에게 집착하고 있었다. "내 결혼은 다르다"는 여다경의 마음속 깊이 자리 잡은 불안을 놓치지 않은 지선우는 "절박함, 간절함 아무 의미 없다. 결혼은, 생각보다 아무것도 아닌 것 때문에 흔들리기도 하고 뒤집히고 깨진다"고 일침을 가했다.
![/사진=JTBC '부부의 세계' 스틸](https://img.hankyung.com/photo/202005/01.22621988.1.jpg)
이준영을 지키기 위한 지선우의 행보와 혼란에 빠진 이태오, 과거의 지선우가 그랬듯 잔혹한 배신 앞에 선 여다경, 무엇하나 예측할 수 없는 전환점에서 이들의 선택이 어떤 종착지를 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JTBC '부부의 세계' 스틸](https://img.hankyung.com/photo/202005/01.22621989.1.jpg)
이어진 사진 속 지선우, 이태오, 여다경의 엇갈린 감정도 포착되며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분노를 쏟아내는 이태오를 담담하게 응시하는 지선우, 그리고 무언가를 각성한 듯 차갑게 식은 여다경의 눈빛이 흥미롭다.
![/사진=JTBC '부부의 세계' 스틸](https://img.hankyung.com/photo/202005/01.22621986.1.jpg)
![/사진=JTBC '부부의 세계' 스틸](https://img.hankyung.com/photo/202005/01.22621987.1.jpg)
'부부의 세계' 제작진은 "현실을 직시한 세 사람의 선택들이 맞물리며 마지막 폭풍을 몰고 온다. 더는 내려갈 곳 없는 감정의 밑바닥을 경험한 이들이 어떤 결정을 할지, 이들의 변화에 집중해서 함께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긴 '부부의 세계' 15회는 15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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