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 입맛 사로잡은 산청 꿀 수확…350개 농가 연소득 3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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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 입맛 사로잡은 산청 꿀 수확…350개 농가 연소득 300억](https://img.hankyung.com/photo/202005/AKR20200515094500052_01_i.jpg)
산청지역 350여개 양봉 농가들은 연일 꿀을 모으는 채밀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양봉 농가들은 매년 3천t 정도의 꿀을 따 연간 300여억원가량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산청 꿀(아카시아 벌꿀)은 2015년 대전에서 열린 '제44회 세계양봉대회'에서 유럽과 북미 등 전통적인 벌꿀 생산 강대국을 제치고 대상을 받았다.
당시 대회에 참가한 세계 131개 국가 중 품질에서 '가장 우수하다'고 인정받았다.
산청군과 지역 벌꿀 농업법인은 대상 수상을 계기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산청 벌꿀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 욕구에 맞는 제품을 생산하려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계인 입맛 사로잡은 산청 꿀 수확…350개 농가 연소득 300억](https://img.hankyung.com/photo/202005/AKR20200515094500052_02_i.jpg)
2019년까지 6년간 확보한 밀원 수림은 모두 311㏊, 74만1천여 본에 이른다.
![세계인 입맛 사로잡은 산청 꿀 수확…350개 농가 연소득 300억](https://img.hankyung.com/photo/202005/AKR20200515094500052_03_i.jpg)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