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 세계 확진자가 450만명을 넘어섰다고 AFP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31일 중국이 우한에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병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한 지 136일 만이다.

AFP통신은 각국 공식 자료를 집계한 결과 이날 오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450만3811명에 달했다고 전했다. 사망자는 30만5424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확진자의 75% 가량이 유럽과 미국에서 나왔다. 유럽과 미국 확진자는 각각 184만8790명, 143만2045명이다.

사망자는 유럽이 가장 많았다. 16만414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미국 사망자는 8만6851명을 기록 중이다.

이날 기준 미 존스홉킨스대(약 452만명)와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약 461만명)의 집계 역시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450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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