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전국에서 아파트 6000여 가구가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수도권 유망 단지가 많아 분양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광명 푸르지오 등 6000가구 공급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넷째주 전국 13개 단지에서 6163가구(오피스텔 및 임대 포함)가 청약을 받는다. 서울 동작구에서는 흑석역(서울지하철 9호선)·숭실대입구역(7호선)과 인접한 ‘흑석리버파크자이’(흑석3구역 재개발)가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1772가구 중 357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경기 광명시에서는 광명뉴타운 15구역을 재개발하는 ‘광명푸르지오센트베르’(1335가구)가 1순위 청약을 받는다. 경기 양주에서는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레이크시티’(A10-2블록)의 1순위 청약이 예정돼 있다. 1228가구 대단지다.

모델하우스는 네 곳이 문을 연다. 서울 동대문구에서는 오피스텔 ‘힐스테이트청량리더퍼스트’가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옛 성바오로병원 부지를 재개발하는 단지로, 지하철 1호선·분당선·경의중앙선 등 6개 노선이 지나는 청량리역과 가깝다. 같은 날 한양은 경기 하남 감일지구에서 ‘하남감일한양수자인’ 모델하우스를 열고, 부산 동래에서는 대우산업개발이 ‘이안동래센트럴시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