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표면 만지면 전염된다?…WHO "아직 입증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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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물체 표면을 통한 감염에 대해 '아직 입증되지 않았다'는 견해를 밝혔다.
dpa, AFP 등은 17일(현지시간) WHO의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WHO는 전날인 16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물체 표면에서 생존할 수 있는 기간을 조사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WHO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마스크 표면에서 최대 7일, 플라스틱에서는 4일, 유리에선 2일, 섬유나 목재에서는 1일 정도 생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WHO는 이러한 재질의 물체 표면을 만져 감염된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WHO는 이 연구 결과 해석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연구 결과가 실험실에서 나온 것인 만큼 실생활과는 다를 수 있다는 취지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WHO는 코로나19 역시 다른 코로나바이러스처럼 표면 접촉으로 감염될 가능성을 아예 배제하긴 어렵다고도 부연했다. WHO는 싱크대, 화장실, 손잡이 등의 표면을 소독할 것을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dpa, AFP 등은 17일(현지시간) WHO의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WHO는 전날인 16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물체 표면에서 생존할 수 있는 기간을 조사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WHO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마스크 표면에서 최대 7일, 플라스틱에서는 4일, 유리에선 2일, 섬유나 목재에서는 1일 정도 생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WHO는 이러한 재질의 물체 표면을 만져 감염된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WHO는 이 연구 결과 해석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연구 결과가 실험실에서 나온 것인 만큼 실생활과는 다를 수 있다는 취지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WHO는 코로나19 역시 다른 코로나바이러스처럼 표면 접촉으로 감염될 가능성을 아예 배제하긴 어렵다고도 부연했다. WHO는 싱크대, 화장실, 손잡이 등의 표면을 소독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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