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현대重이 만든 2600t급 호위함, 마스크·소독제 싣고 필리핀行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뉴스카페

    4년 전 수주…4개월 빨리 건조
    "방역용품으로 참전국에 보은"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2600t급 최신예 호위함 ‘호세리잘 함’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2600t급 최신예 호위함 ‘호세리잘 함’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2600t급 최신예 호위함 ‘호세리잘 함’(사진)이 마스크,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싣고 필리핀으로 출항했다.

    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필리핀 해군의 호위함 호세리잘 함의 인도 기념 행사를 열고 필리핀 수비크 항으로 출항시켰다고 18일 발표했다. 호세리잘 함은 필리핀 해군의 노후 함정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현대중공업이 2016년 수주해 건조한 군함이다. 8300㎞ 이상의 긴 항속 거리를 보유해 장기간 해상 경비 업무가 가능하다. 필리핀 해군은 유도탄과 어뢰를 운용하는 군함을 처음 보유하게 됐다.

    현대중공업은 호세리잘 함에 마스크 2만 개, 손 소독제 2000개, 방역용 소독제 180통, 소독용 티슈 300팩 등 방역 물품을 실어 보냈다. 이 회사 관계자는 “6·25전쟁 참전국인 필리핀에 보은하는 의미”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2000여 명에 달하는 필리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함정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도 연기가 우려됐지만 당초 인도 예정 시기였던 올 9월보다 4개월가량 빨라졌다. 한국 해군도 이날 출항식에 해군2함대의 성남 함을 배치하고 호세리잘 함의 안전 항해를 기원했다.

    남상훈 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본부장(부사장)은 “국방부, 해군, 방위사업청, 필리핀 대사관 등의 도움으로 최신예 호위함을 조기 인도할 수 있었다”며 “앞선 기술력으로 필리핀 해군 현대화 사업에 현대중공업이 앞장서는 한편 양국 간의 깊은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향후 프로젝트에서 추가로 수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필리핀 경찰서 유치장 수감 30대 한국인 총기 탈취 후 도주

      필리핀 경찰서의 유치장에 수감 중이던 30대 한국인이 총기를 탈취한 뒤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12일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한국인 임 모(36) 씨는 지난 10일 오후 11시 30분께 메트로 마닐라 남부 타귁...

    2. 2

      "없어서 못 팔아"…300만원대 명품백 품절사태

      패션 불황이 계속되는 가운데서도 없어서 못 파는 명품이 화제다. 셀린느 가방, 메종 마르지엘라 신발, 이자벨마랑 코트 등은 품절 사태를 빚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올가을 신상품 중에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은 셀린...

    3. 3

      스마트선박·지능형 로봇 사업 박차…현대重, 첨단 조선그룹으로 거듭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올 들어 전사적인 ‘디지털 전환’ 작업을 진행 중이다.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은 올초 신년사에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대비하는 최첨단 조선, 에너지 그룹으로 변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