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5시 19분께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 한 교차로 부근에서 김모(58)씨가 몰던 트레일러가 버스정류장과 전봇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정류장 인근에 서 있던 20대 행인 2명과 트레일러 운전자 김씨가 경상을 입었다.

또 전봇대 4개가 쓰러지면서 주변 아파트 단지 1천60여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빗길에 미끄러진 트레일러가 버스정류장·전봇대 받아…3명 경상
경찰 관계자는 "트레일러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자세한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