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 국내 사회적 벤처기업(소셜벤처)의 상품을 판매하는 전문관 '소셜 임팩트'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소셜 임팩트는 현대백화점과 비영리 사단법인 '루트임팩트'가 공동으로 기획한 전문몰로, 소셜벤처의 상품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마련됐다.

소셜 임팩트엔 다양성·상생·친환경·건강 등 4가지 주제에 맞는 총 11개 소셜벤처 브랜드가 입점한다.

시각 장애인을 위한 시계를 만드는 '이원 타임피스', 발달장애인과 함께 생활용품을 제작하는 '동구밭', 플라스틱 폐기물 절감을 위해 대나무로 칫솔을 생산하는 '닥터노아' 등이 대표적으로, 이들 브랜드 상품 총 270여 개가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에 소셜벤처 전문관 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