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1004·1111 골드번호 쓰세요"…다음달 신청
LG유플러스는 다음달 2일부터 고객 선호번호 추첨행사 신청을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06년부터 특정한 의미를 갖거나 기억하기 쉬워 다수 고객 선호도가 높은 전화번호를 매년 두 차례 추첨을 통해 제공해왔다.

이번 추첨행사를 통해 응모할 수 있는 전화번호의 유형은 △AAAA △000A △00AA △AA00 △ABAB △A000 △ABCD △국번과 뒷자리 번호가 같은 ABCD-ABCD △1004 등으로 총 5000개다.

선호번호를 받길 원하는 고객은 다음달 2일부터 15일까지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하거나 LG유플러스 홈페이지 내 고객지원 메뉴 '이용가이드-상품 가입 안내-국번관리-선호번호 신청 및 당첨확인'에서 신청하면 된다.

LG유플러스 고객뿐 아니라 타 통신사 가입 고객도 응모할 수 있다. 알뜰폰(MVNO) 이용 고객도 해당 사업자 안내에 따라 참여 가능하다.

추첨행사는 공정한 진행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관계자들이 참관한 가운데 랜덤함수프로그램을 이용해 진행된다.

당첨여부는 6월19일 발표되며 22일부터 7월12일까지 당첨자에게 번호가 배포된다. 당첨자는 선호번호를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으며 배포 후 1년간 진행될 선호번호 추첨행사에도 지원할 수 없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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