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10년만에 이사…광화문으로 사옥이전
롯데카드가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76에 위치한 콘코디언 빌딩으로 사옥을 이전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롯데손해보험빌딩에 둥지를 튼 뒤로 10년 만의 이전이다.

입주 당시에는 손해보험사와 카드사 등 금융사업 부문 간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지만 롯데지주에서 품을 이제 떠났기 때문이다.

롯데카드는 지난해 롯데그룹에 분리돼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우리은행 컨소시엄에 매각됐다.

이날 롯데카드는 3월 선임된 조좌진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신사옥을 둘러보고 회사의 지속 성장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내는 등 사옥 이전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기념식에서 조대표는 “이번 신사옥의 인테리어 설계와 디자인 요소들이 직원들에게 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비전을 공유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옥 이전을 통해 임직원의 업무 환경 개선과 부서간의 시너지와 함께, 핵심역량에 보다 집중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미선기자 msk52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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