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차은우·민규·재현, 아이돌 황금 '97라인'→이태원 아이돌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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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차은우 민규 재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이태원 방문
이태원 클럽 코로나19 발발
'경솔한 행동' 비판 여론 커져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이태원 방문
이태원 클럽 코로나19 발발
'경솔한 행동' 비판 여론 커져
![정국, 차은우, 민규 등 97라인/사진=세븐틴 민규 인스타그램](https://img.hankyung.com/photo/202005/01.22645091.1.jpg)
정국과 차은우, 재현과 민규는 1997년생 동갑내기로 팀 내에서도 돋보이는 외모와 춤과 노래 실력으로 단단한 팬층을 형성해 왔다. 이들은 연예에 아이돌 사모임 '97라인' 소속으로 이들 외에 갓세븐 유겸 등도 함께 어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국/사진=한경DB](https://img.hankyung.com/photo/202005/03.21107019.1.jpg)
뿐만 아니라 차은우가 MBC '신입사관 구해령' 촬영 당시 정국이 커피차를 보내주는 등 각자의 활동을 응원하는 훈훈한 행보를 보여 부러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97라인' 중 정국과 차은우, 재현과 민규 등 4명이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 중이던 지난 4월 25일 이태원 식당과 유흥주점 등을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눈총을 받게 됐다.
정국과 차은우, 재현과 민규의 소속사 측은 이태원 방문 사실이 알려진 직후 "이태원에 간 것은 맞지만 이태원 클럽 확진자가 찾았던 5월 초가 아닌 4월 25일이었고, 문제의 장소도 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 지침에 따라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입을 모았다.
![아스트로 차은우/사진=한경DB](https://img.hankyung.com/photo/202005/03.21356249.1.jpg)
여기에 초반 SNS를 통해 이들에 대한 목격담이 흘러나와 '이태원 아이돌'이란 이름으로 익명 보도됐을 당시 "사생활 영역이라 응답할 수 없다"고 대응한 부분도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정국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다수 언론의 문의가 있었고, 이에 대한 당사의 대응에 문제가 있었다는 점을 뒤늦게 인식하게 되어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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