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광화문으로 이전하며 사장과 토론하는 '워룸' 신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롯데카드가 남대문 롯데손해보험 빌딩에서 떠나 광화문 콘코디언 빌딩(구 금호아시아나 빌딩)에 새 둥지를 틀었다. 지난해 10월 롯데지주로부터 MBK파트너스·우리은행 컨소시엄에 매각된지 6개월 만이다.
롯데카드는 서울 광화문 인근에 위치한 콘코디언 빌딩으로 사옥을 이전했다고 18일 밝혔다. 롯데카드는 매각이 확정된 지난해 10월 콘코디언 빌딩 이전을 결정했다. 콘코디언 빌딩은 도이치자산운용이 2018년 금호아시아나그룹으로부터 4180억원에 사들여 지금까지 보유하고 있다.
롯데카드는 조직문화 개선에 초점을 맞춰 좌석을 배치했다고 설명한다. 기존에 상석에 위치했던 팀장과 팀원의 자리 구분을 없앴다.
업무과 휴식을 동시에 취할 수 있는 '워킹 라운지'도 들어섰다. 이 공간에는 카페와 오락실, 극장, 도서관 등의 휴식 공간이 배치됐다. 직원 복지를 감안해 휴게실에는 '수면 캡슐'이 설치됐다. 조좌진 사장과 토론이 가능한 '워(WAR)룸'도 마련됐다. 조 사장은 "신사옥의 인테리어 설계·디자인을 통해 직원들과 회사의 비전을 공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롯데카드는 서울 광화문 인근에 위치한 콘코디언 빌딩으로 사옥을 이전했다고 18일 밝혔다. 롯데카드는 매각이 확정된 지난해 10월 콘코디언 빌딩 이전을 결정했다. 콘코디언 빌딩은 도이치자산운용이 2018년 금호아시아나그룹으로부터 4180억원에 사들여 지금까지 보유하고 있다.
롯데카드는 조직문화 개선에 초점을 맞춰 좌석을 배치했다고 설명한다. 기존에 상석에 위치했던 팀장과 팀원의 자리 구분을 없앴다.
업무과 휴식을 동시에 취할 수 있는 '워킹 라운지'도 들어섰다. 이 공간에는 카페와 오락실, 극장, 도서관 등의 휴식 공간이 배치됐다. 직원 복지를 감안해 휴게실에는 '수면 캡슐'이 설치됐다. 조좌진 사장과 토론이 가능한 '워(WAR)룸'도 마련됐다. 조 사장은 "신사옥의 인테리어 설계·디자인을 통해 직원들과 회사의 비전을 공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