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매장 살리기 위해 O4O 개념의 'LF몰스토어'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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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판매가로 살 수 있는 매장
온라인 주문 상품 픽업도 가능
내년 말까지 50개로 확대 예정
온라인 주문 상품 픽업도 가능
내년 말까지 50개로 확대 예정
패션업체 LF가 온·오프라인 연계 매장 ‘LF몰 스토어’를 확대키로 했다. 지난해 10월 GS강남타워 종합매장을 첫 번째 LF몰 스토어로 전환한 뒤 매출이 평균 70% 오르고 구매 고객도 전년보다 3배 증가하는 등 반응이 좋았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광주상무점 등 4개 점포를 LF몰 스토어로 바꿨다. 이달 중에 포항점, 청주점, 광주용봉점, 광주흑석점 등 4개 점포를 LF몰 스토어로 재단장하고 내년 말까지 총 5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LF몰 스토어는 O4O(Online for Offline) 개념의 온·오프라인 연계 매장이다. ‘매장에서 편하게, 온라인에서 싸게, 집에서 빠르게’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통합 매장으로, 온라인몰 판매가격과 동일하게 판매가격을 책정한게 특징. 매장 곳곳에 태블릿PC를 비치해 인터넷으로 LF몰에 접속해 가격을 체크해볼 수 있다. 가게에서 바로 온라인몰 가격으로 제품을 사갈 수 있고, 온라인몰(LF몰)에서 제품을 주문한 뒤 가게에 들러 제품을 수령해 갈 수도 있다. LF몰 스토어에서는 헤지스 피즈라인, 일꼬르소, JSNY 등 LF몰의 온라인 전용 자체브랜드(PB) 제품을 주로 판매한다. 온라인에서 구입한 뒤 이곳에서 수령하면 LF몰에서 쓸 수 있는 마일리지 2500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