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인턴' 박해진이 꼰대? 완벽한 변신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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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인턴' 박해진, 꼰대 상사 예고
김응수, 박기웅도 캐릭터 열전
'현실 직장 드라마' 출사표 던진 '꼰대인턴'
김응수, 박기웅도 캐릭터 열전
'현실 직장 드라마' 출사표 던진 '꼰대인턴'
!['꼰대인턴' 박해진, 김응수/사진=마운틴무브먼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005/01.22651897.1.jpg)
오는 20일 MBC 새 수목드라마 '꼰대인턴' 첫 방송을 앞두고 캐릭터로 완벽하게 분한 박해진, 김응수, 박기웅의 모습이 공개됐다.
'꼰대인턴'은 가까스로 들어간 회사를 이직하게 만든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이하게 되는 남자의 찌질하면서도 통쾌한 복수극을 담은 작품. '꼰대'라 불리는 사람들이 결국 우리가 될 것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세대와 세대 간의 어울림을 그리고 있어 현실 직장 이야기를 통한 공감을 기대케 하는 드라마다.
!['꼰대인턴' 박해진, 김응수/사진=마운틴무브먼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005/01.22651898.1.jpg)
가장 먼저 가열찬 부장으로 변신을 꾀한 박해진은 "직원들의 저녁이 있는 삶을 챙기자"를 외치던 워너비 직장 상사에서 "상사가 부하직원 욕도 못 합니까? 너네도 나 욕하잖아요"라고 꼰대질을 하는 '어린 꼰대'로 변신하며 현실을 완벽하게 반영한 직장 상사의 모습을 보여준다.
!['꼰대인턴' 박해진, 김응수/사진=마운틴무브먼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005/01.22651899.1.jpg)
라면회사 CEO 남궁준수 역의 박기웅은 조커 친구 먹을 법한 기발한 또라이에서 서서히 친구 같은 상사로의 변신을 보여준다. 그는 "싫은데? 내 맘인데? 왜? 왜? 나 사장이야, 사장"이라며 안하무인 격의 스타일을 고수하던 인물에서 "어째 네 주변엔 전부 파리떼만 꼬이냐, 안쓰럽게"라며 직원들을 이해하는 인물로 성장해간다.
!['꼰대인턴' 박해진, 박기웅/사진=마운틴무브먼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005/01.22651900.1.jpg)
특히 첫 방송부터 '19금 대사'와 논란을 불러올 만한 진한 현실 비판, 극 중 극악 꼰대와 눈살 찌푸리게 하는 상사들의 등장을 코미디로 풀며 안방극장에 핵폭풍을 몰고 올 예정이다. 밉상 캐릭터들로 구성됐지만 현실을 바탕으로 스며드는 잔잔한 울림까지 챙길 '꼰대인턴'만의 병맛+코믹+멜로 매력에 안방극장은 새로운 드라마의 탄생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꼰대인턴'은 20일 밤 8시 55분 첫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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