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미국 내 신규주택 착공 건수가 역대 최대폭으로 감소했다.

미 상무부는 4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가 89만1000건에 그쳐 3월에 비해 30.2% 줄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1959년 이후 역대 최대 감소폭이라며 착공 건수 역시 2015년 2월 이후 약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평했다.

향후 주택시장 흐름을 가늠하는 지표인 신규주택 허가 건수도 20.8% 줄어든 107만건을 기록했다. 이는 2008년 7월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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