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일 쇼크' 없이 국제유가, 나흘째 상승…WTI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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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상승했다. 이날 선물 만기일을 맞은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나흘째 올랐다. 앞서 지난달에는 5월물 만기와 맞물려 사상 초유의 마이너스 유가(-37달러) 사태가 발생하며 가격이 급변동 한 바 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물 WTI는 배럴당 2.1%(0.68달러) 상승한 32.50달러에 만기일 거래를 마쳤다. 7월물 WTI는 1%가량 상승한 31.96달러에 마감했다.
CNBC 방송은 원유시장의 수급 개선이 호재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되고 주요국이 경제활동을 재개하면서 원유 수요가 회복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산유국들의 감산도 이어지면서 글로벌 원유저장 탱크가 가득 차는 '탱크톱'(tank top) 우려가 완화됐다는 분석도 나왔다.
국제 금 값은 소폭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7%(11.20달러) 상승한 1745.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물 WTI는 배럴당 2.1%(0.68달러) 상승한 32.50달러에 만기일 거래를 마쳤다. 7월물 WTI는 1%가량 상승한 31.96달러에 마감했다.
CNBC 방송은 원유시장의 수급 개선이 호재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되고 주요국이 경제활동을 재개하면서 원유 수요가 회복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산유국들의 감산도 이어지면서 글로벌 원유저장 탱크가 가득 차는 '탱크톱'(tank top) 우려가 완화됐다는 분석도 나왔다.
국제 금 값은 소폭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7%(11.20달러) 상승한 1745.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