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손보, 온오프 해외여행보험
KB손보, 이륜차 보험에 적용
캐롯손보, 1회 45원 펫산책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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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손해보험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스위치 방식을 도입한 ‘온오프 해외여행보험’을 선보였다. 보험에 한 번 들어두면 가입 기간에 필요할 때마다 보험을 켜고 끄는 방식이다. 가입자 정보를 미리 입력해 놓으면 이후에는 정보 입력, 상품 설명, 본인 인증 등을 건너뛴다. 해외여행이나 출장이 잦은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게 농협손해보험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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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손해보험은 급증하는 반려동물 인구를 겨냥해 ‘스마트 온 펫산책 보험’을 내놨다. 예를 들어 2000원을 미리 납부한 다음 반려견과 산책을 나갈 때 1회당 45원을 차감하는 방식이다. 한 번 가입할 때 반려견을 최대 세 마리까지 등록할 수 있다. 이 회사는 1년에 2회 이상 해외여행이나 출장을 떠나는 사람들에게 특화한 ‘스마트 온 해외여행보험’도 출시했다. 최초 이용 때는 일반적인 수준의 보험료를 내지만, 2회차부터는 보험료를 30% 이상 깎아주는 상품이다. 여러 번 이용할수록 할인 폭이 커진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