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신성훈 "태어나자마자 버려져 고아원에서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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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신성훈, 가슴 아픈 과거 공개
"태어나자마자 버려져, 외로웠다"
"이후 후원자 나타나…효도하고 싶다"
"태어나자마자 버려져, 외로웠다"
"이후 후원자 나타나…효도하고 싶다"
가수 신성훈이 가슴 아픈 과거를 고백했다.
20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 코너에는 신성훈을 비롯해 박경훈, 홍지호, 김성범, 모정애가 출연했다.
이날 신성훈은 "태어나자마자 부모에게 버려져 고아원에서 자랐다. 어릴 때부터 외로웠다. 힘들었던 고아원 생활을 버틸 수 있었던 건 음악 덕분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초등학교 5학년 때 후원자가 나타났다. 정말 좋았다. 너무 따뜻하게 대해줘서 처음으로 가족의 사랑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후 고등학교 2학년 때 가수가 되기 위해 서울로 올라왔다는 그는 "오디션에 합격해 아이돌 멤버가 됐다. 그러면서 후원자와 인연이 끊겼는데 3개월 만에 소속사도 문을 닫고 그룹도 해체됐다"고 말했다.
그러다 신성훈은 2009년 '아침마당'에 출연해 다시금 후원자와 연락이 닿았다고. 그는 "'가족이 부른다' 코너에 나왔는데 그걸 보고 후원해주셨던 분이랑 다시 만났다. 후원자가 먼저 연락을 줬고, 날 정식으로 입양해줬다"고 고백했다.
2018년 일본에서도 데뷔했지만 역시나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힌 그는 "한국에서 노래하고 싶어 모든 걸 접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나를 가족으로 받아준 분들에게 효도를 하고 싶다. 이번 무대를 통해 가수로 인정받고 싶다"며 '초혼'을 선곡해 불렀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20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 코너에는 신성훈을 비롯해 박경훈, 홍지호, 김성범, 모정애가 출연했다.
이날 신성훈은 "태어나자마자 부모에게 버려져 고아원에서 자랐다. 어릴 때부터 외로웠다. 힘들었던 고아원 생활을 버틸 수 있었던 건 음악 덕분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초등학교 5학년 때 후원자가 나타났다. 정말 좋았다. 너무 따뜻하게 대해줘서 처음으로 가족의 사랑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후 고등학교 2학년 때 가수가 되기 위해 서울로 올라왔다는 그는 "오디션에 합격해 아이돌 멤버가 됐다. 그러면서 후원자와 인연이 끊겼는데 3개월 만에 소속사도 문을 닫고 그룹도 해체됐다"고 말했다.
그러다 신성훈은 2009년 '아침마당'에 출연해 다시금 후원자와 연락이 닿았다고. 그는 "'가족이 부른다' 코너에 나왔는데 그걸 보고 후원해주셨던 분이랑 다시 만났다. 후원자가 먼저 연락을 줬고, 날 정식으로 입양해줬다"고 고백했다.
2018년 일본에서도 데뷔했지만 역시나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힌 그는 "한국에서 노래하고 싶어 모든 걸 접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나를 가족으로 받아준 분들에게 효도를 하고 싶다. 이번 무대를 통해 가수로 인정받고 싶다"며 '초혼'을 선곡해 불렀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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