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컷] '설렘 반, 걱정 반'…어느 때보다 반가운 첫 등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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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방학이 지나고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수업을 받던 학생들의 등교가 시작됐습니다. 무려 80일 만입니다.
교육부는 고3 학생들의 대입을 앞둔 학사일정을 감안해 더 이상 등교를 미룰 수 없다고 판단,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등교를 실시했습니다. 60명 이하 소규모 초·중학교도 교장 재량으로 등교를 시작했습니다. 고2·중3·초1∼2·유치원생은 27일, 고1·중2·초3∼4학년은 6월 3일, 중1과 초5∼6학년은 6월 8일에 각각 등교할 예정입니다.
일각에선 우려의 목소리도 여전합니다. 과밀 학급을 두 개의 반으로 나눠서 수업을 한다거나, 쉬는 시간이나 등하교 시간까지 학생들의 거리두기를 관리하기란 쉽지 않다는 얘기들도 나옵니다.
그러나 정부차원에서도 반복해 말했듯이 이제 더 이상 코로나 사태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조금 부족하고, 염려되는 부분이 있다면 계속되는 시행착오를 겪으며 최선의 방법을 찾아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철저한 방역으로 위기를 극복했던 것처럼, 우리는 또 이 난관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교육부는 고3 학생들의 대입을 앞둔 학사일정을 감안해 더 이상 등교를 미룰 수 없다고 판단,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등교를 실시했습니다. 60명 이하 소규모 초·중학교도 교장 재량으로 등교를 시작했습니다. 고2·중3·초1∼2·유치원생은 27일, 고1·중2·초3∼4학년은 6월 3일, 중1과 초5∼6학년은 6월 8일에 각각 등교할 예정입니다.
일각에선 우려의 목소리도 여전합니다. 과밀 학급을 두 개의 반으로 나눠서 수업을 한다거나, 쉬는 시간이나 등하교 시간까지 학생들의 거리두기를 관리하기란 쉽지 않다는 얘기들도 나옵니다.
그러나 정부차원에서도 반복해 말했듯이 이제 더 이상 코로나 사태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조금 부족하고, 염려되는 부분이 있다면 계속되는 시행착오를 겪으며 최선의 방법을 찾아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철저한 방역으로 위기를 극복했던 것처럼, 우리는 또 이 난관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