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올해부터 신입사원도 수시채용으로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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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신한,우리은행 등 은행권 수시채용이 대세
디지털IT·IB 등 이공계·경력자 중심 '핀셋 채용'
디지털IT·IB 등 이공계·경력자 중심 '핀셋 채용'
![국민은행 "올해부터 신입사원도 수시채용으로 뽑는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005/01.22664545.1.png)
국민은행이 수시채용을 도입하면서 은행권에서는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이 수시채용을 도입하게 됐다. 이들 은행들의 수시 채용은 정보기술(IT)과 투자금융(IB)에 집중돼 있어 인문계 대졸자들의 ‘은행 입사문’은 더욱 좁아질 전망이다. KB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 은행들이 잇따라 나오면서 기존 영업점 중심의 은행들은 디지털 IT 분야 인력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의 채용을 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 은행권 가운데 첫 수시채용을 선언한 하나은행은 공채와 수시채용·채용형 인턴십을 병행하고 있다. 매 분기마다 수시채용을 통해 각 사업부별 인력을 확충하고 여름방학을 활용한 대학생 인턴십·하반기 공채로 인력을 확충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올 상반기 △펀드 PM(경력) △PB 마케팅·데이터 분석(신입·경력) △온라인 교육운영(경력) △기술평가(경력) △대금 지급(신입·경력) 등 5개 직무에서 수시채용을 했다. 우리은행도 이달중순께 △디지털 △IT △IB(투자은행) △자금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뽑을 예정이다.
국민은행도 이번 상반기 신입 수시채용을 통해 △IT △데이터·인공지능 △글로벌IB(투자금융) 등의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온라인 채용설명회에서 박 대리는 이들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소개했다. 그는 △IT부문(프로그램 개발 전문성,서비스 개선 노력,팀워크 커뮤니테이션 능력) △데이터 부문(SQL,SAS,R 분석력,모델링 능력을 기반으로 한 전략적 사고) △AI직무(빠른 학습능력,통계·IT에 기반한 창의력) △글로벌IB직무(경제·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력,분석력,정보수집력·순발력·문제해결력·의사소통력,글로벌 감각,영어구사력) 등을 필요한 역량으로 꼽았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2020 국민은행 신입사원 수시채용>
-원서접수 : 5월11~21일
-모집분야 : IT,데이터,글로벌IB
-IT,데이터 분야 : 서류접수(AI역량검사:5월22~25일)-서류합격자 발표(6월3일)-코딩테스트(6월5일)-온라인 실무면접(6월16~19일)-최종 대면 인성면접(6월30일~7월2일)-최종합격자 발표(7월8~9일 예정)-입행(7월13일)
-글로벌IB분야 : 서류접수(5월15~27일)-AI역량검사(5월28~6월1일)-면접(6월15~19일: 직무역량,영어PT)-임원면접(6월30일~7월2일)
-채용특징 : AI역량검사,코딩테스트,온라인 실무면접때 ‘PC카메라’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