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하자마자 다시 집으로…경기지역 병원 이송 학생 잇따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발열ㆍ설사ㆍ기침 증상 등으로 27명 구급차 타고 선별진료소로
고3 등교 첫날인 20일 등교 후 발열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선별진료소나 집으로 돌아간 학생들이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 A고교에선 학생 2명이 학교 출입구에 설치된 열화상 카메라 발열 검사에서 37.5도 이상을 보여 곧바로 인근 선별진료소로 이송됐다.
또 4교시를 앞두고 벌인 교실 낸 발열 검사에서 학생 1명이 추가로 고열을 보여 별도 공간에서 대기하다 부모와 함께 귀가했다.
A고교 측은 "정해진 매뉴얼에 따라 의심 증상을 보인 학생들은 분리했고, 부모가 당장 올 수 없는 경우엔 119를 불러 선별진료소로 보냈다"며 "코로나 검사 결과를 지켜본 뒤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구급차를 타고 선별진료소 등으로 이송된 학생은 2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증상별로는 발열 14명, 설사 6명, 콧물 기침 3명, 인후통 2명, 구토 1명, 두통 1명 등이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사례가 도내 곳곳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현황을 파악 중이다.
/연합뉴스
고3 등교 첫날인 20일 등교 후 발열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선별진료소나 집으로 돌아간 학생들이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 A고교에선 학생 2명이 학교 출입구에 설치된 열화상 카메라 발열 검사에서 37.5도 이상을 보여 곧바로 인근 선별진료소로 이송됐다.
또 4교시를 앞두고 벌인 교실 낸 발열 검사에서 학생 1명이 추가로 고열을 보여 별도 공간에서 대기하다 부모와 함께 귀가했다.
A고교 측은 "정해진 매뉴얼에 따라 의심 증상을 보인 학생들은 분리했고, 부모가 당장 올 수 없는 경우엔 119를 불러 선별진료소로 보냈다"며 "코로나 검사 결과를 지켜본 뒤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구급차를 타고 선별진료소 등으로 이송된 학생은 2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증상별로는 발열 14명, 설사 6명, 콧물 기침 3명, 인후통 2명, 구토 1명, 두통 1명 등이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사례가 도내 곳곳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현황을 파악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