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었다 폈다'만 30분 촬영 조명장치…이제 1초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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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DV '폴드형 소프트박스'
7월 韓·美 동시 출시 시작으로
유럽·日·호주 등에도 수출 예정
7월 韓·美 동시 출시 시작으로
유럽·日·호주 등에도 수출 예정
부산 촬영장비 전문 제조업체 SMDV(대표 김종석)는 각각 1초 만에 접고 펴는 조명조절장치 ‘플립(폴드)형 소프트박스’를 개발했다고 20일 발표했다. SMDV는 이 제품의 특허등록을 마치고 오는 7월부터 한국과 미국에 동시 출시할 계획이다. 프랑스 등 유럽국가와 일본, 호주, 중동, 러시아에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종석 SMDV 대표는 “이번에 개발한 조명조절장치는 조명장치를 한번 접고 펴는 데 5분에서 30분까지 걸리는 불편한 점을 해소한 제품”이라며 “조명시설에 조절장치를 장착해 1초 만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MDV는 영상분야 제품 출시도 앞두고 있다. 김 대표는 “영화와 드라마 현장에서 모닥불, 촛불 등을 촬영할 때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조명과 동영상 등에서도 섬세한 화면을 보일 수 있는 장치도 개발을 끝내고 조만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국내 판매뿐 아니라 독일, 미국 등으로 수출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2003년 SMDV를 설립한 이후 새로운 기능의 촬영장비를 개발하며 사업을 확장해왔다. 광량 및 확산을 조절할 수 있는 조명장비를 중심으로 매출이 커지면서 국내외 시장에서 촬영장비 전문 제조업체로 자리를 잡았다. 중국 제품 공세에도 불구하고 신속한 애프터서비스 등 고객 중심 경영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SMDV는 지난해 매출 30억원을 기록했다. 미국과 유럽 등 38개국에 영상장비를 수출한 매출이 이 중 30%가량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스마트폰의 성능 향상, 동영상과 유튜브 등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는 촬영 환경 등에 대처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며 “유럽과 미국 제품보다 가격 경쟁력이 높고 중국 제품보다는 질이 좋은 첨단 촬영장비 제품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김종석 SMDV 대표는 “이번에 개발한 조명조절장치는 조명장치를 한번 접고 펴는 데 5분에서 30분까지 걸리는 불편한 점을 해소한 제품”이라며 “조명시설에 조절장치를 장착해 1초 만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MDV는 영상분야 제품 출시도 앞두고 있다. 김 대표는 “영화와 드라마 현장에서 모닥불, 촛불 등을 촬영할 때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조명과 동영상 등에서도 섬세한 화면을 보일 수 있는 장치도 개발을 끝내고 조만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국내 판매뿐 아니라 독일, 미국 등으로 수출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2003년 SMDV를 설립한 이후 새로운 기능의 촬영장비를 개발하며 사업을 확장해왔다. 광량 및 확산을 조절할 수 있는 조명장비를 중심으로 매출이 커지면서 국내외 시장에서 촬영장비 전문 제조업체로 자리를 잡았다. 중국 제품 공세에도 불구하고 신속한 애프터서비스 등 고객 중심 경영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SMDV는 지난해 매출 30억원을 기록했다. 미국과 유럽 등 38개국에 영상장비를 수출한 매출이 이 중 30%가량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스마트폰의 성능 향상, 동영상과 유튜브 등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는 촬영 환경 등에 대처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며 “유럽과 미국 제품보다 가격 경쟁력이 높고 중국 제품보다는 질이 좋은 첨단 촬영장비 제품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