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부대표 15명 중 한국당 몫 4명 비워둬"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21일 당선인 워크숍에서 "(지도체제가) 결정이 되면 반대 의견을 갖더라도 흔쾌히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통합당 당선인 워크숍은 이틀간 진행된다.

이틀째인 22일 행사에서 통합당의 지도체제, 즉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출범과 임기 문제를 다룬다.

주 원내대표는 "21대 총선 분석 및 평가가 있을 것이고, 미래한국당과의 통합 문제, 당 혁신방안, 지도체제 구성이 오늘내일 사이에 다 정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당은 의원총회 성격인 이날 워크숍에서 원내부대표단과 정책위부의장단을 인준했다.

원내부대표는 11명이 임명됐다.

주 원내대표는 "원내부대표는 15인 이내로 구성하게 돼 있지만, (미래한국당과의) 통합을 예상해 4석을 비워뒀다"고 밝혔다.

주호영 "지도체제 결정되면 반대해도 도와달라"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