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유경준, 美교수 '부정선거' 분석에 "통계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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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전투표 방식 이해 못 하고 잘못된 결론 내려"
박근혜 정부 통계청장 출신인 미래통합당 유경준(서울 강남병) 당선인은 21일 당내 일각에서 21대 총선 부정 의혹의 근거 중 하나로 제시하는 월터 미베인 미국 미시간대 정치학과 교수의 분석에 통계학적 오류가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미베인 교수는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논문 초안에서 한국의 21대 총선을 분석한 결과 사전투표에서 부정투표 경향이 다수 발견됐으며 전체적으로 민주당이 얻은 1천434만여표 가운데 9.8%인 141만여표가 부정하게 얻은 표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유 당선인은 우리나라의 사전투표가 투표인단이 정해져 있지 않고 누구든지 할 수 있다는 점을 미베인 교수가 이해하지 못하고 잘못된 결론을 내렸다며, 오류를 바로잡은 뒤 그의 통계 모델을 적용해보면 '부정선거 없음' 확률이 98.4%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앞서 미베인 교수는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논문 초안에서 한국의 21대 총선을 분석한 결과 사전투표에서 부정투표 경향이 다수 발견됐으며 전체적으로 민주당이 얻은 1천434만여표 가운데 9.8%인 141만여표가 부정하게 얻은 표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유 당선인은 우리나라의 사전투표가 투표인단이 정해져 있지 않고 누구든지 할 수 있다는 점을 미베인 교수가 이해하지 못하고 잘못된 결론을 내렸다며, 오류를 바로잡은 뒤 그의 통계 모델을 적용해보면 '부정선거 없음' 확률이 98.4%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