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기표 마친 투표용지가 파쇄된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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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 의원은 21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파쇄 된 투표용지를 공개했다. 민 의원은 "기표를 마친 투표용지는 일정기간 보관되어야 한다. 파쇄 되어서는 안 된다"며 부정선거의 증거라고 주장했다.
민 의원은 "배열한 숫자의 배열을 찾아내 2진법으로 푼 뒤 앞에 0을 붙여서 문자로 변환시켰더니 FOLLOW_THE_PARTY라는 구호가 나왔다"라며 "이런 문자 배열이 나올 수 있는 확률을 누가 계산해 달라"고 했다.
공개한 투표용지가 실제 투표용지가 확실하냐는 질문에 민 의원은 "실제 투표용지라는 사실은 제가 증명할 것은 아니다. 위험한 일인데 상식적으로 (제보자가)그런 장난을 했을 리 없다"며 "투표용지는 그렇게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