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선보이는 전속밴드
"밴드 음악 영향력 이어갈 수 있길"
유니버설뮤직의 한국 지사 유니버설뮤직코리아는 5인조 밴드 루아멜(LUAMEL)과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루아멜은 유니버설뮤직코리아의 네 번째 전속 아티스트로 현재 딘(DEAN), 쎄이(SAAY), 1415가 소속돼 있다. 산하 레이블인 온더레코드(ON THE RECORD)엔 택(TAEK), 림킴(LIM KIM) 등이 있다.
유니버설뮤직에 공식적으로 합류를 알린 루아멜은 오는 26일 첫 디지털 싱글 '호라이즌(Horizon)' 발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호라이즌'은 미지의 세상을 향해 떠나가는 항해를 노래하는 곡으로 수평선에 떠오르는 일출처럼 그들의 새로운 시작과 세상에 전하는 용기를 담았다.
유니버설뮤직은 마룬5(Maroon 5), 레이니(LANY), 5SOS(5 Seconds of Summer), The 1975 등 세계적인 팝 밴드가 소속된 음반사로 한국 지사인 유니버설뮤직코리아에서 전속 밴드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루아멜은 유니버설뮤직과 손잡기에 앞서 2018년 EP '라이브랩스(LIVELAPSE)'를 발표하며 인디신에서 인상적인 행보를 이어왔으며 네이버 뮤지션 리그에서의 활동이 계기가 되어 유니버설뮤직과 한 식구가 됐다.
원지훈 유니버설뮤직코리아 A&R은 "루아멜의 음악이 지닌 감정적 에너지와 특유의 음악색에 이끌려 계약을 맺게 됐다"며 "그들의 행보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 이제 커리어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루아멜이 던지는 용기의 메시지가 그들의 음악을 듣는 모든 분들께 희망을 전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탄탄한 팝 밴드 로스터로 유명한 유니버설뮤직과 신디사이저와 락 사운드의 몽환적인 조화로 얼터너티브 록 음악 진화의 현재 진행형인 루아멜의 만남은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니버설뮤직코리아는 루아멜과 함께 유니버설뮤직이 가진 밴드 음악의 영향력을 이어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혔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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