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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코로나 감염 온상'…코인노래방 영업정지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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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역당국, 전국 확대 검토
    인천시가 코인노래방에 사실상 영업정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곳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다.

    인천시는 21일 코인노래방에 2주간 집합금지 명령을 발동한다고 발표했다. 인천 소재 코인노래방 108곳은 다음달 3일까지 사실상 영업을 중단해야 한다. 노래연습장 2362곳엔 19세 미만 미성년자가 가지 못하도록 했다. 방역당국은 이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1일 낮 12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206명이다. 지난 6일 확진자가 처음 확인된 뒤 최대 잠복기인 14일이 지나면서 클럽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확진자는 전날(20일 낮 12시)과 같은 95명으로, 더 이상 늘지 않았다. 하지만 이들과 접촉한 뒤 감염된 확진자는 111명으로 하루 만에 10명이 늘었다.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중 지난 19일까지 노래방에서 감염된 사람이 12명으로 가장 많았다. 주점 11명, 직장 11명, 학원 7명, 군부대 5명, 의료기관 3명 등이었다. 권준욱 중대본 부본부장은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를 때 마스크를 벗는 데다 비말이 많이 나온다”며 “밀집된 환경이고 지하에 있으면 환기가 어렵다”고 했다.

    대구 수성구 농업마이스터고 기숙사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숙사생 17명은 격리됐고 나머지 학생 94명은 집으로 돌아갔다. 서울시는 삼성서울병원에서 확진된 간호사 4명 중 1명이 9일 지인들과 강남역 일대 주점과 노래방을 방문한 뒤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은 생후 6개월~중학교 1학년, 만 65세 이상, 임신부에게 시행하는 독감 무료접종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고등학교 3학년까지 청소년 접종 연령을 높이고 60세 이상 중장년층도 포함하는 방안이다. 이 방안이 시행되면 590만 명이 추가로 독감 무료 백신을 맞게 된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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