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각규 롯데 부회장 '진천 택배허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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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답 있다"
위기 돌파 해법 찾아나선 CEO들
辛회장 '성장동력' 말한 다음날
초대형 물류센터 건설현장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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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물류센터 건설현장 찾아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앞줄 가운데)이 그룹 계열사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초대형 물류센터 건설 현장을 찾았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19일 두 달여 만에 오프라인 임원회의를 주재하며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업에 투자를 집중해달라”고 주문한 다음 날이다.
21일 롯데에 따르면 황 부회장은 20일 공사 중인 충북 진천 롯데글로벌로지스 택배 메가허브 터미널 현장을 방문했다. 이 물류센터는 온라인 쇼핑 확대와 이에 따른 택배 물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작년 6월 착공한 시설이다. 투자 규모가 3000억원에 달한다.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지 면적이 축구장 20배 크기인 14만5000㎡, 연면적은 18만4000㎡에 이른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곳을 롯데그룹의 e커머스(전자상거래) 핵심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유통 계열사뿐 아니라 식품 등 소비재 사업을 하는 계열사의 활용 방안도 검토 중이다. 황 부회장의 현장 방문과 관련해 롯데 관계자는 “택배와 물류 사업을 포함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신성장 산업에 더 투자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부회장은 이날 현장에서 임직원에게 “진천 택배 메가허브 터미널은 적기에 잘 시작된 프로젝트로, 공사를 사고 없이 마무리해 그룹 신사업의 중심에 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21일 롯데에 따르면 황 부회장은 20일 공사 중인 충북 진천 롯데글로벌로지스 택배 메가허브 터미널 현장을 방문했다. 이 물류센터는 온라인 쇼핑 확대와 이에 따른 택배 물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작년 6월 착공한 시설이다. 투자 규모가 3000억원에 달한다.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지 면적이 축구장 20배 크기인 14만5000㎡, 연면적은 18만4000㎡에 이른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곳을 롯데그룹의 e커머스(전자상거래) 핵심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유통 계열사뿐 아니라 식품 등 소비재 사업을 하는 계열사의 활용 방안도 검토 중이다. 황 부회장의 현장 방문과 관련해 롯데 관계자는 “택배와 물류 사업을 포함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신성장 산업에 더 투자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부회장은 이날 현장에서 임직원에게 “진천 택배 메가허브 터미널은 적기에 잘 시작된 프로젝트로, 공사를 사고 없이 마무리해 그룹 신사업의 중심에 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