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삼일절인 3월 1일부터 최근까지 각국 한인 네티즌으로부터 태극기 4괘를 잘못 그린 오류를 메일(ryu1437@daum.net)로 제보받은 결과 AFC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대진표와 각국 환율 계산애플리케이션(앱), 각국 국기 디자인 판매 사이트 등 30건의 오류를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태극기는 흰 바탕과 태극문양, 검은색의 4괘로 구성돼 있다.
4괘는 시계방향으로 건(乾)-감(坎)-곤(坤)-이(離)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AFC는 감과 이를 바꿔 배치했고, 환율 계산 앱에서 4괘 전체가 잘못 그려졌다.
국기 판매 사이트는 곤과 이를 틀리게 그렸고, 태극 문양도 다르게 표현했다.
서 교수는 "한 나라의 상징인 국기의 디자인이 잘못된 것은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며 "잘못 표기한 모든 사이트 운영자에 메일을 보내 고쳐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태극기 디자인 관련 해설을 담은 영어 파일을 만들어 동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