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크런치 /사진=아이그랜드코리아 제공
디크런치 /사진=아이그랜드코리아 제공
힙합 보이그룹 디크런치(D-CRUNCH)가 새 소속사로 이적 후 첫 활동에 나선다.

디크런치는 22일 낮 12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삐에로(Pierrot)'를 발매하고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새 싱글 '삐에로'는 묵직한 808베이스 사운드와 드랍 파트에 리드 신스를 더한 EDM 트랩 장르의 곡으로, 사람과 사회의 거짓, 억압, 편견 속에서 삐에로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페르소나에서 탈피해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곡 후반부 독특한 퍼커션 리듬과 펼쳐지는 댄스 브레이크 구간에서는 디크런치의 파워풀한 댄스 퍼포먼스가 그려질 예정이다. 9명의 멤버들은 군무는 물론 개개인의 캐치한 매력과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신선함을 동시에 선사한다.

디크런치를 위해 나선 화려한 프로듀서 진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다수의 아이돌 그룹과 OST 등 다방면에서 프로듀싱 및 A&R, 기획, 마케팅을 진행했을 뿐만 아니라 뮤직 페스티벌 ‘유어썸머’에서 제드(ZEDD), 알렌 워커(ALAN WALKER), 캐쉬캐쉬(CASHCASH) 등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펼친 바 있는 로맨틱사시미가 이곡을 진두지휘해 퀄리티를 높였다.

작곡에는 각종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석권한 영국 솔로 가수 리오나 루이스(Leona Lewis)의 작곡가로 알려진 에릭 런던(Erik London)을 비롯해 여자친구, 세븐어클락 등 다수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한 제이나 최(Jeina Choi)와 기민(KIM:N)이 참여하며 곡을 완성시켰다.

또한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tvN '그녀의 사생활' 등 여러 유명 OST의 프로듀서이자 가창자로 참여한 러니(RUNY)가 디크런치의 보컬 디렉팅을 맡으면서 초호화 프로듀서 진을 만들어냈다.

최근 소속사 아이그랜드코리아(AI GRAND KOREA)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디크런치가 새 소속에서 선보이는 첫 음악 활동인 만큼 '삐에로'를 통해 또 어떤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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