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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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입도 관광객이 조만간 3만명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제주도 관광협회에 따르면 전날 기준 제주 입도 관광객은 2만9908명을 기록했다.

최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로 관광객이 줄어드는 듯했지만 다시 회복되는 모양새다. 지난 황금연휴(4월30일~5월5일)의 첫날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4만6940명인 것에 비하면 못 미치는 숫자지만 조만간 3만명대를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운항횟수는 지난달 21일 기준 224편에서 이달 21일 기준 359편으로 60.3% 늘어났다.

항공사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제주노선 항공기 운항을 기존의 50% 수준으로 크게 줄였지만, 황금연휴 이후 70∼80% 수준으로 증편한 상태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