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여객기 주택가 추락, 카라치 마을 주민 8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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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국제항공 A320 여객기 마을에 추락
승객99명 승무원8명 모두 사망 가능성
마을 주민 8명 사망 15명 부상
승객99명 승무원8명 모두 사망 가능성
마을 주민 8명 사망 15명 부상
107명을 태운 파키스탄국제항공(PIA) 소속 에어버스 A320 여객기가 22일(현지 시간) 오후 남부 대도시 카라치 인근에서 추락했다. 탑승객 중 생존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북동부 라호르를 출발해 카라치로 향하던 국영항공사 PIA 여객기가 카라치 진나공항 인근 주택가에 추락했다. 사고 비행기에는 승객 91명과 승무원 8명을 포함한 99명이 타고 있었다.
추락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기체 결함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인 승객은 탑승하지 않았다.
목격자들은 이 여객기가 추락하기 전 두세 차례의 착륙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조종사가 수 차례 ‘메이데이(mayday·국제 조난 무선신호)’를 외쳤다는 보도도 등장했다.
생존자는 없을 것으로 추정됐으나, 은행원으로 알려진 한 남성이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다고 현지 정부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로이터는 파키스탄 민간항공당국 고위 관계자를 인용, 사고기가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바퀴를 가동할 수 없어 착륙에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북동부 라호르를 출발해 카라치로 향하던 국영항공사 PIA 여객기가 카라치 진나공항 인근 주택가에 추락했다. 사고 비행기에는 승객 91명과 승무원 8명을 포함한 99명이 타고 있었다.
추락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기체 결함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인 승객은 탑승하지 않았다.
목격자들은 이 여객기가 추락하기 전 두세 차례의 착륙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조종사가 수 차례 ‘메이데이(mayday·국제 조난 무선신호)’를 외쳤다는 보도도 등장했다.
생존자는 없을 것으로 추정됐으나, 은행원으로 알려진 한 남성이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다고 현지 정부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로이터는 파키스탄 민간항공당국 고위 관계자를 인용, 사고기가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바퀴를 가동할 수 없어 착륙에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