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간호사 관련 확진자 '병원 외 감염에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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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간호사 관련 확진자 3명 추가
"전파 경로 선후관계 확인 중"
"병원 내 감염으로 보기는 어려워"
"전파 경로 선후관계 확인 중"
"병원 내 감염으로 보기는 어려워"

2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18, 19일 확진판정을 받은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4명과 직ㆍ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환자는 이날 오전 12시 기준 9명으로 늘었다.
앞서 지난 18일 삼성서울병원 수술실 간호사 1명이 처음으로 확진됐다. 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간호사 3명이 19일 확진됐다. 당시 무증상을 보인 간호사와 접촉한 지인 5명 중 2명이 20일 확진됐고 이들은 서초구 노래방과 식당 등을 방문한 것이 밝혀졌다. 이 중 1명은 충남 서천 건강보험공단 근무자, 다른 1명은 서울에 사는 남성이다.
중대본은 삼성서울병원에서 병원 내 감염이 발생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관련 환자들 가운데 간호사 4명이 가장 먼저 확진된 것은 사실이지만 4명 가운데 누가 먼저 감염됐든 감염 장소가 병원 외부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