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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6세 이하 아동 예방접종 일제히 실시…국제기구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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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6세 이하 아동 예방접종 일제히 실시…국제기구 협력
    북한이 지난 20일 '어린이 건강의 날'을 맞아 전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사업을 진행했다.

    24일 북한 대외선전매체 '서광'에 따르면 북한은 이달 20일부터 이틀간 생후 6∼59개월 아동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접종은 전역의 7천200여개 1차 의료봉사단위들에서 일제히 진행됐다.

    북한의 1차 의료기관은 리 또는 동 진료소나 리 인민병원, 종합진료소 등으로 남측의 동네병원에 해당한다.

    또 접종 기간 아동들에게 나이별에 따르는 비타민A를 투약한 다음 중간상박(팔 상박) 둘레측정과 BCG(결핵예방백신) 접종 반흔을 조사했다.

    출생 23개월 어린이들에게는 복합 미량영양소를 공급했다.

    이와 함께 1차 의료봉사단위들에서는 어린이 손씻기와 '호흡기감염증' 예방 주제의 위생선전 활동들도 진행됐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홍보도 병행된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이번 예방접종 등에 중앙과 도, 시, 군의 예방접종 관련 종사자들과 5만여명의 호(가구) 담당 의사들이 동원됐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아이들을 튼튼히 키우는데서 예방접종이 가지는 중요한 의의를 부각시키기 위해 조선에서는 해마다 어린이 건강의 날을 맞으며 보건성과 연관 단위들, 유엔아동기금, 세계보건기구 대표부 등의 참가하에 다채로운 행사들을 조직 진행해 왔다"고 전했다.

    이번 예방접종이 국제기구와 협력하에 전격 이뤄졌음을 밝힌 셈이다.

    내각 보건성의 김정란(54살) 과장은 "국가적인 비상방역조치에 따라 올해에는 예방접종 사업에만 모를 박고 어린이 건강의 날이 운영되는 만큼 자모들과 어린이후원협회 회원들을 비롯한 각계의 관심이 고도로 집중된 예방접종사업으로 되었다"고 말했다.

    유니세프는 최근 홈페이지에 게재한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상황보고서'에서 "국경 봉쇄와 항공편 중단의 영향으로 북한 내 정기적인 예방접종이 차질을 빚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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