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는 읽은 책을 기록하고 정리하는 플랫폼이다. 기록을 통해 책을 관리하고 독서습관을 생활화하도록 돕는다. 지난해 11월 선보인 이후 가입자수 1만7000명, 누적 독서 기록 건수 5만건을 돌파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리더스 앱에는 카메라 기능이 있어 인상깊은 대목이나 페이지를 찍어 밑줄을 긋고 생각을 기록할 수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능이 있어 이용자 간 독서기록을 공유하고 서로 책을 추천할 수도 있다.
리더스가 이번에 선보인 온라인 북클럽은 모바일로 간편하게 신청·참여하는 유로 독서모임 서비스다. 지난 두 달 동안 진행된 베타 서비스에서 가입자의 평균 완독률은 90% 이상으로 비참여자(7%)보다 훨씬 높았다.
리더스를 운영하는 아씨의 윤영훈 대표는 "독서에 기술을 더해 이전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온라인 북클럽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