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거짓말 학원강사발 6차 감염, 성동·중랑구까지 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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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중랑구서 발생
6차감염 추정 3명 동시 확진
6차감염 추정 3명 동시 확진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후 직업과 동선을 숨겼던 인천 학원강사 확진자(인천 미추홀구 15번)에서 비롯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이른바 'n차 감염'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본격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서울 성동구는 관내에서 3면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5일 밝혔다. 24번 확진자는 60대(금호2-3가동)이며 25번은 70대(금호2-3가동), 26번은 50대(금호1가동)다. 이들은 인천 미추홀구 15번 확진자에서 시작된 6차 감염 사례로 추정된다.
성동구 24∼26번 환자는 성동 23번 확진자인 61세 여성과 지난 17일 오후 5시께부터 약 5시간동안 음식점과 주점 등 3곳에 함께 머물렀다. 성동 24번은 지난 20일에, 25번은 24일에 각각 증상이 발현했고 26번은 무증상이었다.
성동 23번은 지난 13일 저녁 광진구 13번 환자(57세 여성)가 일하는 성동구 식당 '일루오리'에 갔을 때 감염됐다. 앞서 광진 13번은 지난 10일 경기 부천시에서 열린 돌잔치에 참석했을 때 프리랜서 사진가 겸 택시기사인 인천 미추홀구 24번과 접촉해 감염됐다.
때문에 인천 학원강사가 학원 수강생(인천 남동구 17번)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한 데 이어 학원 수강생이 다녀간 노래방에서 6일 저녁 미추홀 24번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점을 고려하면 성동 24∼26번은 인천 학원강사발 6차 감염자로 추정되고 있다.
서울에서는 해당 학원강사로부터 파생된 다른 6차 감염 사례가 방역당국에 의해 확인됐다. 4차 감염자인 광진구 13번이 직장 동료인 중랑구 18번에게 전파한 5차 감염이 발생한 데 이어 중랑구 18번의 남편인 중랑구 19번 환자도 확진돼 6차 감염이 나왔다.
이와 별도로 서울 구로구에서는 이태원 클럽발 3차 감염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구로구 37번 확진자는 수궁동에 사는 77세 여성이다. 인천시 10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1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자가격리 시작 시점에 받은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지만, 해제를 앞두고 24일 시행한 검사 결과가 25일 오전 양성으로 나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서울 성동구는 관내에서 3면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5일 밝혔다. 24번 확진자는 60대(금호2-3가동)이며 25번은 70대(금호2-3가동), 26번은 50대(금호1가동)다. 이들은 인천 미추홀구 15번 확진자에서 시작된 6차 감염 사례로 추정된다.
성동구 24∼26번 환자는 성동 23번 확진자인 61세 여성과 지난 17일 오후 5시께부터 약 5시간동안 음식점과 주점 등 3곳에 함께 머물렀다. 성동 24번은 지난 20일에, 25번은 24일에 각각 증상이 발현했고 26번은 무증상이었다.
성동 23번은 지난 13일 저녁 광진구 13번 환자(57세 여성)가 일하는 성동구 식당 '일루오리'에 갔을 때 감염됐다. 앞서 광진 13번은 지난 10일 경기 부천시에서 열린 돌잔치에 참석했을 때 프리랜서 사진가 겸 택시기사인 인천 미추홀구 24번과 접촉해 감염됐다.
때문에 인천 학원강사가 학원 수강생(인천 남동구 17번)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한 데 이어 학원 수강생이 다녀간 노래방에서 6일 저녁 미추홀 24번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점을 고려하면 성동 24∼26번은 인천 학원강사발 6차 감염자로 추정되고 있다.
서울에서는 해당 학원강사로부터 파생된 다른 6차 감염 사례가 방역당국에 의해 확인됐다. 4차 감염자인 광진구 13번이 직장 동료인 중랑구 18번에게 전파한 5차 감염이 발생한 데 이어 중랑구 18번의 남편인 중랑구 19번 환자도 확진돼 6차 감염이 나왔다.
이와 별도로 서울 구로구에서는 이태원 클럽발 3차 감염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구로구 37번 확진자는 수궁동에 사는 77세 여성이다. 인천시 10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1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자가격리 시작 시점에 받은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지만, 해제를 앞두고 24일 시행한 검사 결과가 25일 오전 양성으로 나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