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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절연' 위협에도…WHO 미국 간부 "그럴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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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금 지원 영구 중단' 트럼프 서한에 WHO 간부가 공식반응 보인 건 처음
    트럼프 '절연' 위협에도…WHO 미국 간부 "그럴일 없어"
    미국과 세계보건기구(WHO)의 관계는 뗄 수 없을 정도로 밀접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스튜어트 시몬슨 WHO 사무차장은 24일(현지시간)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WHO 창립 과정에서의 미국의 공헌을 언급한 뒤 "미국의 WHO 탈퇴는 상상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시몬슨 사무차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기에 WHO가 중국 관련 정보를 공유하지도 않았고, 충분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분명하게 틀린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미국인인 시몬슨 차장은 조지 부시 행정부 시절 보건복지부에서 근무했다.

    중국에 편향된 WHO가 중국 편향성을 개선하지 않을 경우 회원국 탈퇴까지 불사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에 대해 미국 출신 WHO 간부가 어깃장을 놓은 셈이다.

    다만 시몬슨 차장은 중국의 투명성에 대해서는 WHO 차원의 독립적인 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결론을 내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WHO 간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서한 내용에 대해 공식적인 반응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절연' 위협에도…WHO 미국 간부 "그럴일 없어"
    앞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자금 지원을 영구적으로 중단할 수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서한에 대해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고만 언급했다.

    미국은 지난해 WHO에 4억 달러(약 4천900억원) 이상의 자금을 지원했다.

    WHO 연간 예산의 15%에 이르는 규모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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