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오는 7월 예정된 '아시아나항공 오픈'과 'MY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을 취소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오픈은 7월 10일부터 사흘간, MY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은 7월 17일부터 사흘간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취소 결정을 했다. KLPGA는 이 두 대회를 2021년에 순연 개최한다고 밝혔다.

KLPGA는 "타이틀 스폰서인 아시아나항공, 문영그룹과 함께 대회 개초에 관한 논의를 거듭한 결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