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팩토, 백토서팁-키트루다 폐암 병용 임상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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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팩토는 글로벌 제약사 MSD와 자사의 항암신약 '백토서팁'과 키트루다를 병용하는 임상시험을 위한 2차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메드팩토는 국내에서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병용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서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한다. 올해 안에 임상 2상 승인을 받는 게 목표다. 회사 관계자는 "비소세포폐암에 키트루다 같은 면역항암제가 주로 사용되는데 백토서팁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2018년 MSD와 계약을 맺고 서울아산병원 등 5개 병원에서 대장암,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키트루다 병용 임상을 하고 있다. 김성진 메드팩토 대표는 "이 임상에서 관찰된 안전성과 효과를 고려할 때 비소세포폐암 임상 역시 긍정적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
백토서팁은 2008~2013년까지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원을 받아 이화여대에서 발굴한 후보물질이다. 메드팩토와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은 공동으로 임상 1상을 완료했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
메드팩토는 국내에서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병용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서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한다. 올해 안에 임상 2상 승인을 받는 게 목표다. 회사 관계자는 "비소세포폐암에 키트루다 같은 면역항암제가 주로 사용되는데 백토서팁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2018년 MSD와 계약을 맺고 서울아산병원 등 5개 병원에서 대장암,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키트루다 병용 임상을 하고 있다. 김성진 메드팩토 대표는 "이 임상에서 관찰된 안전성과 효과를 고려할 때 비소세포폐암 임상 역시 긍정적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
백토서팁은 2008~2013년까지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원을 받아 이화여대에서 발굴한 후보물질이다. 메드팩토와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은 공동으로 임상 1상을 완료했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