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국인 입국제한 한달 연장"…외교부 "해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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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자 입국 효력 정지기한 한달 연장
아베, 사람의 왕래 신중하게 검토하고 판단할 것
아베, 사람의 왕래 신중하게 검토하고 판단할 것
![아베 신조(왼쪽) 일본 총리가 25일 마스크를 착용한 채 도쿄 총리관저의 기자회견장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005/ZA.22708460.1.jpg)
25일 외교부 당국자는 "방역 상황이 안정된 우리나라에 대해 사증 제한 등 일본의 입국 제한 조치가 지속하고 있는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당국자는 "현재 방한 일본인 수가 크게 감소한 상황에서 정부는 일본 내 감염 확산 상황 등을 계속 주시하면서 필요시 추가 대책을 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일본 정부는 코로나19가 확산한 가운데 실시 중인 한국인 무비자 입국제도의 효력 정지를 한 달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일본 정부는 한국에 머물다 2주 이내에 일본에 입국한 이들에게 2주간 호텔 등에서 격리하는 등의 조치도 한 달 연장 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어떻게 국제적으로 사람의 왕래를 부분적·단계적으로 재개할 수 있을지 신중하게 검토한 후에 정부로서 적절한 시점에 종합적으로 판단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