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이 관광·마이스 종사자를 위한 무료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선보인다. 한국마이스협회와 함께 선보이는 ‘서울 마이스 그로잉 챌린지’ 프로그램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마이스 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가 추진 중인 위기극복 프로젝트 중 하나다.

프로그램은 직무능력 향상과 글로벌 역량 강화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필수 과정인 마이스 기초 및 심화 과정 외에 외국어와 비즈니스 역량, 재무·회계·마케팅, 4차 산업혁명 및 첨단기술지식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선택해 들을 수 있다. 과정은 오는 10월 말까지 총 100시간으로 이루어진다.

교육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1000명을 모집한다. 대상은 서울 소재 관광·마이스 관련 회사 종사자다. 휴직, 휴업 중인 회사도 신청할 수 있으며 기업 단위 신청만 가능하다. 전체 강의를 모두 수강하면 수료증을 발급한다. 신청은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관광재단 코로나19 긴급대응센터 또는 한국마이스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