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업계 최고 수준 스마트기기용 보안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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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최고등급 'EAL 6+' 획득…자체 SW도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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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자체 개발 보안 소프트웨어(SW)를 탑재한 신제품은 국가별로 다른 정보보호 평가기준을 상호 인증하기 위해 제정된 공통 평가기준 '보안국제공통평가기준(CC)'에서 'EAL 6+' 등급을 획득했다. 이 등급은 모바일 기기용 보안칩(IC)이 현재까지 획득한 가장 높은 등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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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확산되는 온라인 쇼핑, 금융거래, 원격의료 등 '언택트'(비대면) 환경에서 민감한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보안 환경을 갖춘 재택근무에도 일조할 수 있다. 다양한 스마트기기 프로세서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사물인터넷(IoT) 기기 등 여러 응용처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신제품은 올해 3분기 출시된다. 신동호 시스템LSI사업부 마케팅팀 전무는 "'S3FV9RR'은 보안성과 독립성을 동시에 강화한 디지털 보안 솔루션"이라며 "최고 수준의 보안 솔루션을 개발해 소비자들이 모바일 뱅킹, 전자상거래 시장에서도 스마트기기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